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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앤포럼



난민, 사회적 존재, 그리고 인권 · 조효제

난민은 자기 삶의 터전에서 뿌리가 뽑힌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새로운 터전을 제공하는 것은 같은 인간으로서 우리가 져야 할 책무다. 모든 사람은 “서로를 형제애의 정신으로 대해야” 하기 때문이다(세계인권선언 1조). 새로운 삶의 터전이란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 정도의 최소 조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본 강연은 난민 역시 사회적 맥락이 필요한 사람들이고, 그 점이 난민의 인권 보호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짚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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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제는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이다. 저서로 『인권의 지평』 『조효제교수의 인권오디세이』 『인권의 문법』 등이 있고, 역서로 『거대한 역설』 『세계인권사상사』 『인권의 대전환』 등이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에 관여했으며 서울시 인권위원을 지냈다. 런던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런던정경대학교(LSE)에서 공부했고 하버드대학교, 베를린자유대학교, 코스타리카대학교에서 연구하고 가르쳤다.

세계 난민의 현실과 한국을 찾은 난민들 · 홍세화

현실 사회주의권의 몰락과 함께 세계체제의 질서가 흔들린 뒤 곳곳에서 내전과 분규에 휩쓸리면서 수많은 난민을 발생시키고 있는 한편,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제네바 협정은 이미 그 실효성을 상당 부분 잃었다. 신자유주의 기조가 지배하면서 이주민에 대한 축출과 배타의 힘이 연대와 통합의 기운을 압도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을 찾은 난민들은 그뿐만 아니라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GDP 인종주의와 순혈주의, 그리고 관료주의의 장벽까지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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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는 20년 가까이 프랑스에서 정치적 난민 자격으로 체류했다. 귀국 후 난민인권센터(NANCEN)의 공동대표를 맡은 뒤 지금은 일반회원으로 남아 있으며, <르몽드디플로마티크> 신문을 통해 세계 난민 동향을 살펴보고 있다. 현재 벌금형을 받은 사람들에게 벌금을 무담보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장발장은행의 대표(은행장)를 맡고 있다.

난민포럼 3, 4
난민, 사회적 존재, 그리고 인권 · 조효제
세계 난민의 현실과 한국을 찾은 난민들 · 홍세화

일시:  2016.7.15 금요일 오후7시~10시
장소: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필룩스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진행:
7시. 난민, 사회적 존재, 그리고 인권 · 조효제
8시. 세계 난민의 현실과 한국을 찾은 난민들 · 홍세화
9시. 대담 및 청중 질의응답

<난민포럼>은 <New Shelters: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전시기간: 2016년 7월 8일 ~ 8월 7일
장소: 아르코미술관 제1전시실
기획 · 주관: 정림건축문화재단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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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대한 소개는 정림건축문화재단과 아르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junglim.org/
http://art.arko.or.kr/

현장 사진리뷰
https://www.facebook.com/junglimfoundation1/posts/1040727899344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