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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앤포럼



조호 : 이정훈

❝건축을 인문학적 기반 위에서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도시의 새로운 정체성과 담론을 생성해내는 것을 이념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분업화된 시스템 속에서의 개별적 건축가가 아닌 건축 산업을 리드하는 토탈 디자인으로서의 건축을 추구한다.
조호건축은 재료를 일종의 기하 측정의 단위로 설정하고 이들의 군집과 가감을 통하여 디자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material metry'는 재료가 지닌 의미를 대지가 지닌 컨텍스트 속에서 재해석하는 것을 의미하며 궁극적으로 건축공간을 인문학적 토대 위에 재구축함을 목표로 한다.❞ - 조호건축

인터뷰어 인트로 _ <중간점검> 시리즈 두 번째 초대손님 조호의 이정훈 소장님은 2011년 <공간>의 '젊은 건축 집단' 시리즈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헤르마 주차 빌딩'이 당시 대표작이자 첫 완공작이었는데, 예리한 프로그래밍과 재료 선택, 완성도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발표하는 주택과 근생 작업들의 면면이 다 매우 실험적이고, 도전적이고, 다채로왔습니다. 유독 강한 인상을 남겼던 '기하학의 집'이 기억에서 희미해질 무렵, '플랫폼 엘'을 오프닝 행사를 통해서 가볼 수 있었습니다. 그 건물이 조호의 큰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듬해 '나인 브릿지 파고라'라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했는데, 언젠가 가볼 기회가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준비차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갔다가 울산에 지은 KTX 복합 주차장 소개 페이지를 보고, 10년 전 '헤르마 주차 빌딩'이 이렇게 진화했구나 하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 일시: 2021년 12월 7일(화) 저녁 7:30~8:30+
- 형식: 온라인(줌) 라이브 @정림건축문화재단
- 구성: 공개 인터뷰 + 청중 문답
- 카메라 ON, 마이크 ON '권장'하지만, 자유입니다.
- 문의: kim@junglim.org

- 본 포럼은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 참가비: 1만원/회 (*신청 후 24시간 내 계좌이체)
- 입금 후 등록이 완료되면 신청자 명단에 v 표시됩니다.

-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910014-62604
- 취소 신청은 당일 낮 12시까지 가능합니다.
- 취소 신청: kim@junglim.org (취소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중간점검

한 세대 앞서 ‘젊은 건축가’로 등장해 전반전을 마치고 어느새 중진에 접어든 건축가들을 초대하여 집중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건축가로서의 경로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나누면서, 건축가 개인(팀)으로서의 이야기뿐 아니라 한국 건축의 현재 좌표와 변화의 조건들도 함께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본 포럼은 건축가의 강연이나 발표보다 인터뷰 성격의 자리입니다. 1차 사전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2차 보충 인터뷰를 중심으로 청중 참여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인터뷰 주제들
- 당면 과제
- 그때와 지금
- 건축 철학
- 최종 건축
- 포지션
- 한국성
- 공공건축과 공공성
- 환경적 책임
- 건축의 기술
 
1차 인터뷰 공통 질문

당면 과제 / 건축가로서 현재 당면하고 있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계신 과제가 있으신가요? 개별 프로젝트를 풀어가는 일보다는, 더 오래 누적된 숙제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뚫어내야 할 어떤 것 말이죠.

그때와 지금 / 그간의 생각의 변화, 태도의 변화, 입장의 변화, 지향점의 변화가 궁금합니다. 프로젝트의 성격과 규모가 달라지기 시작했을 때마다 여러 선택과 결정이 따랐을 것 같습니다. 

건축 철학 / 건축가로서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이 무엇인가요? 너무 뻔한 질문이고, ‘내 철학은 이렇다’고 직접 말하기도 약간 어색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묻지 않을 수도 없는 중요한 질문입니다.

최종 건축 / 건축가로서 꼭 이루고 싶은, 달성하고 싶은 목표나 도구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무언가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사람에게는 목표이자 도구일 수 있는 최종적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싶고, 그것이 일종의 최후의 무기(최고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포지션 / 한국 건축계에서, 세계 건축계에서, 넓고 긴 건축의 타임라인(역사적 맥락)과 좌표계(계열적 맥락)에서 지금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남의 생각이나 판단과 별개로 스스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